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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ssins on The Wall - Part. 2
​훔쳐보는 암살자 - Part. 2


​우레탄폼, 목재, 끈, 아크릴, 가변설치, 2018

  이 전시는 질투라는 감정의 양면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질투를 느끼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일어나는 일들 – 감정의 파동, 행위와 관련된 이미지들, 발현방식의 양면성 등을 조형언어로 표현하여 공간에 설치했다. 사회적 관계 속에서 관계성을 유지하기 위해 질투를 느끼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행동 양식들과, 그와는 반대되는 질투가 가진 본연의 모습을 조형언어로 표현하여 두개의 공간에 설치했다. 질투를 표출하는 대신 사회적 제스쳐로 발현된 칭찬과 부러움의 표현들(Part.1), 그리고 표출되지 않고 내면에 존재하는 날것의 질투(Part.2). 이 두 가지 상반된 현상을 추상적 시각언어와 조명, 텍스트를 이용해 두 개의 공간에 각각 설치하였다. 두 공간의 설치는 암살 도구들(도끼, 식칼, 목을 조르는 철사, 망원경)의 형상과 네 가지 칭찬 문구들(You are incredible, You are amazing, I love your life, I wish I was you) 을 각기 다른 시각적 방식으로 공유한다. 또한 관객의 시선의 높이를 변화시키는 구조물이 있는데, Part.1 에서는 숨어있는 오브제를 올려다 보기 위한 구조물, Part. 2 에서는 키가 큰 오브제를 내려다 보기 위한 구조물이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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